포에버  2015. 4. 24. 23:19


어쩌면 수십년쯤 지난후에 

그래서, 정말로 끝이 나고, 모든게 다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 와도

나는 내 스물어느즈음의 봄을 떠올려봐도 너를 좋아하는 내가 떠오를 거야.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그래서 그리 적지 않은 밤들동안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떠올려보다 잠들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자꾸만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함께 있어도,

떨어져 있어도,

스쳐 지나갈 많은 순간들 속에서도 


나는 네가 좋을 것 같다. 영원히.